기후가 변한게 확실하다.
7월 말부터 시작된 비가 8월 내내 내리더니 9월이 되서도 그칠줄을 모르고 있다. 심지어 추석을 앞둔 요즘 연이은 태풍으로 남부지역이 초토화 되어 버렸다. 뉴스에서 '장마' 가 아닌 '우기' 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두달간 지속된 우기 후 한가위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올라온 초강력 태풍이라니...일조량이 부족해서 곡식들이 제대로 익지도 못했을텐데 그나마도 전부 폭우와 강풍에 쓰러져 버리겠지.
농민들도, 장바구니를 들고 다닐 서민들도 그다지 기쁘지 않은 한가위가 될 것 같다. :-(
심호흡, 인내 그리고 최대한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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