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호흡, 인내 그리고 최대한 즐겁게.

2007년 9월 18일 화요일

우기

기후가 변한게 확실하다.

7월 말부터 시작된 비가 8월 내내 내리더니 9월이 되서도 그칠줄을 모르고 있다. 심지어 추석을 앞둔 요즘 연이은 태풍으로 남부지역이 초토화 되어 버렸다. 뉴스에서 '장마' 가 아닌 '우기' 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두달간 지속된 우기 후 한가위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올라온 초강력 태풍이라니...일조량이 부족해서 곡식들이 제대로 익지도 못했을텐데 그나마도 전부 폭우와 강풍에 쓰러져 버리겠지.

농민들도, 장바구니를 들고 다닐 서민들도 그다지 기쁘지 않은 한가위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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