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4일 금요일

나눔 배너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Donors Camp 배너를 달기로 했다. 심플한 블로그가 좋아서 최대한 이것저것 빼려 노력하는 터라 배너를 다는 것에 상당한 거부감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오랜기간 망설인 끝에 다는게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대학 1학년 때 달동네 공부방 아이들에게 중고 컴퓨터를 수리해서 보급해주는 봉사 활동을 했었다. 컴퓨터와 모니터를 짊어지고 달동네를 걸어 올라가는 건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만큼 힘들었지만 공부방에 가서 컴퓨터를 설치해주고 아이들의 환호성을 듣는 기쁨에 입대를 위해 휴학하고 고향에 내려올 때까지 '배달' 이 있을때마다 참석했었다. 요즘처럼 컴퓨터가 흔하던 시절이 아니라 '배달' 이 자주 있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내 블로그를 찾는 사람의 대부분은 피드리딩을 하겠지만 간혹 있을 방문자들에게라도 노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페이지 제일 상단에 달기로 했다. 이왕 달기로 한거, 페이지 제일 상단에 달기로 결정. 아쉬운 점은 사이드 메뉴용 배너밖에 없어서 상단에 달았더니 영 뻘쭘하다는 것. 도너스캠프측에 긴 배너 제작도 요청을 해야겠다.

전업 블로거도 아닌 이상 애드센스 등을 다는 것 보다 이쪽이 훨씬 의미있지 않을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