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0일 토요일

노트북을 위한 쇼핑

이번달이 지나면 경기도 화성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이사간 곳에서 사용할 용도의 윈도우 PC가 한대 있어야 해서 컴퓨터 가격을 좀 뽑아봤다. 사실 지난달에 친가와 처가에 컴퓨터를 한대씩 사드렸기 때문에 가격은 알고 있었지만 아내가 집에서 그래픽 작업도 종종 할 계획이기 때문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알아봤다.

지난달에 살때만 해도 40만원 후반이면 램2G 에 하드도 백수십기가 이상 눌러담고 모니터도 19인치 와이드 LCD 로 맞출 수 있었는데 지금은 같은 사양에 모니터를 22인치 와이드 LCD 로 할 수 있다. CPU 는 신경쓸 필요도 없는게 요즘 CPU 들은 너무나 고성능이라 일반 가정용 컴퓨터로는 어느걸 쓰더라도 체감 속도의 차이가 없다. 컴퓨터 한대 좋게 맞추는 돈이 40만원대로 되는 놀라운 세상이다. 윈도우 PC를 구입하는 비용은 집에 있던 구형 G5 아이맥을 팔아서 마련하기로 했다. 정들었던 녀석이긴 하지만 집에 있는 노트북까지 총 세대의 컴퓨터를 운영하는 건 낭비라는 판단에 팔기로 했다. 재미있게도 이녀석 중고 거래가와 윈도우 PC 구입가격이 거의 맞는다.

새로 구입하는 윈도우PC 는 거실에 놓고 아내가 작업용으로 주로 사용하기로 했고 노트북을 내가 서재에서 쓰기로 했다. 그동안 나는 맥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컴퓨터로 작업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노트북을 그대로 쓰는데는 좀 문제가 있었다. 간단히 말해 열이 어마어마하게 난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노트북이 미끄러 지지 않게 하판에 부착되어 있는 고무가 녹아서 찐득찐득 해지다가 형체도 일그러지고, 나중에는 결국 접착 부분이 떨어져 나가 버렸다. 내가 노트북에서 계산 작업을 한 것도 아닌데;;;;;

그래서 노트북을 주력PC 로 사용하게 되면 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제명씨 블로그에서 노트북용 쿨링 패드를 사서 효과를 보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났다. 오늘 용산에 나가서 국내에서 쿨링 전문 업체로 유명한 잘만사의 ZM-NC1000 쿨링 패드를 구입했다.



노트북과 usb 로 연결되어 usb 허브 역할도 해주는 아주 기특한 녀석이다. 가격은 4만원 정도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값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오늘 저녁 부터는 내 노트북도 드디어 프라이팬 신세를 면하게 되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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