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호흡, 인내 그리고 최대한 즐겁게.

2009년 4월 27일 월요일

안개

5시 반에 일어나 창 밖을 바라봤는데 바로 앞 동 건물이 보이지 않을만큼 안개가 짖게 들어차 있었다. 원래 화성 인근이 안개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실제로 경험해 본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요즘 같이 바쁜 시기가 아니라면 버스 다니는 시간까지 기다렸다 버스를 타지 절대로 그런 안개속을 운전해 가며 출근하지 않았을 테지만 워낙 일이 많은지라 투덜거리면서 집을 나섰다. 덕분에 7시 반이 살짝 못미친 지금 한가지 일을 마무리 지었다. 아 졸려.

일찍 움직이면 그만큼 하루가 길고 많은 일들을 처리할 수 있어서 나도 아침일찍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밤에 일찍 잘 수 있는 건 아니라서 그만큼 건강은 나빠지는 것 같다. 앞으로 한달. 끝나면 늘어지게 잠도 자고 여행도 다녀와야지.

UPDATE 2009. 4. 27. AM 7:58
주말 K리그 7라운드에서 전북이 대전을 4-1 로 '발라'버렸다. 아...orz
컵대회 강원 원정 경기를 사실상 포기하면서까지 준비했던 원정이었는데.
올시즌 전북은 부상만 피한다면 상대할 팀이 없어 보인다. ㅡㅜ
정신 차리려고 커피 한잔 하면서 축구 뉴스를 보다 급 우울해짐...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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