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0일 수요일

2010년 6월 사진




회사를 다니는 이유?

오늘 점심 시간에 같이 식사하던 동료들과 '회사를 다니는 이유' 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다.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자체보다, 회사를 다니는 이유와 그 사람의 평소 생활 태도가 일치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너무나 일반적으로 많이 회자되는 말이라 좀 식상하긴 하지만, 정말로 일치했다.

나?

나는 지금 회사에 다니는 걸 만족스러워 한다. 보통 현대사회가 과거에 비해 '편리해 지긴 했지만 좋아지진 않았다' 라고 이야기 한다. 그렇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세상을 '보다 좋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회사다.

LED 는 중금속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대의 인공조명을 대체해서 중금속 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에너지 과다 사용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 조명이기 때문이다.

중금속 오염과 지구 온난화. 이 두가지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말은 다시 말해 규헌이가 살아갈 미래를 보다 살기좋은 세상으로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출근길 발걸음이 가볍다. 내 아이의 미래를 만드는 일을 하러 가기 때문이다. 그 일을 하면서 내 가족이 먹고 살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도 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나는 지금, 미래를 만들고 있다. :-)


2010년 6월 27일 일요일

Mamiya 로 규헌이 찍기



Mamiya RB67 로 규헌이 사진을 찍어 봤다. 사진 품질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지만,

1. 중형 카메라들의 좌우 뒤바뀜 뷰파인더 덕분에 왼쪽 오른쪽이 헷갈려서 규헌이의 움직임을 따라가려다 반대로 움직여 버리는 문제와,
2. 초점 잡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계속 셔터를 누를 타이밍을 놓치는

문제가 있다. 뭐...연습으로 극복하는 수 밖에 없을 듯.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까르르르



엄마와 규헌이의 장난.


2010년 6월 20일 일요일

규헌, 아랫니가 나다

규헌이 아랫니가 살그머니 잇몸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드디어 규헌이도 이빨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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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2일 토요일

엄마 따라 다니기



규헌이의 이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이제 엄마 뒤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그래도 싱크대 쪽은 안갔으면 좋겠는데. ㅡ.ㅡ;;


2010년 6월 10일 목요일

규헌이가 좋아하는 간식



집에서 가끔씩 강냉이(어렸을 때 뻥튀기라고 불렀던)를 사다 먹곤 하는데 우연히 규헌이를 줘보니 굉장히 좋아했다. 그 이후로 내가 강냉이를 먹을때면 규헌이가 저 멀리서 허겁지겁 기어와서 달라고 사정한다.

규헌아, 이게 맛있어?


Birthday

6월 10일. 생일이다.

시간이 갈수록 생일에 대한 느낌이 옅어지고 있다. 아내는 내 퇴근을 기다리면서 내게 무언가 해주고 싶어 안달을 했지만 막상 나 자신은 조금 번거롭다는 느낌? 생일이라는 핑계로 집에서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평소에 집에서 쉬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거일도 못쉬고 주말도 계속 출근했던 터라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일상속에 늘어져 있는 시간이 그리웠던 것이리라. 그리고 사실, 아내가 나한테 무언가를 더 해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이미 더이상 받을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랑을 아내에게서 받고 있으니까.

아침 출근길에 한 후배에게서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가 왔다. 출근 버스에서 그 문자를 보면서 빙그레 웃었다. 출근해서도 하루종일 그 문자를 간혹 들여다 보면서 피식피식 웃었다. 마치 집나간 동생한테 안부 연락이 온 느낌이랄까. :-)

생일에 의미를 두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이런저런 소소함을 잊지 않고 있어 주는 사람이, 가족이 아닌 사람중에도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ps
어쨌든, 생일이긴 한가 보다. 카드 회사와 보험 회사 등에서 생일축하 문자가 쏟아져 들어오는 걸 보면. :-)


2010년 6월 8일 화요일

규헌이는 초롱이를 좋아한답니다



착한 초롱이. 토닥토닥

일을 즐기기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직장 생활이라는게 결코 유쾌한 일만 가득한 세상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별의별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와중에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어느 순간에라도 짜증을 내지 않고 그 일을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느냐 아니냐다.

2010년 여름의 초입. 일을 즐기는 법을 배우고 있다.


2010년 6월 5일 토요일

구글 계정 용량 추가 구입

어제 구글 계정 용량을 20G 추가 구입했다.

집에 있는 사진과 가족 동영상 등을 안전하게 백업하는 문제로 고민을 해왔는데 외장하드 구입과 서비스 업체 계정 구입중에 후자로 결정한 것. 구글에 20G 용량을 1년간 추가 이용하는 비용은 $5 다. 5500원 남짓.

외장하드가 용량 면에서는 더 유리하지만 일단 백업해야 할 용량이 10G 정도인데다, 향후에도 굉장히 늘어날 것이라 생각되지 않아 비용 측면에서 수백기가 외장하드를 비싼 돈 주고 구입하는 것 보다 이쪽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었다. 그리고 외장 하드에 백업해 둔 아이 사진을 외장 하드가 고장나는 바람에 상당부분 잃어버린 한 친구의 사연이 외장 하드 구입을 망설이게 했다.

오늘 퇴근하고 나면 백업을 시작해야겠다. 그나저나...Gmail 남은 용량이 27G 어쩌고 나오는 메세지를 보니 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