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일 토요일

송년회 불참

어제가 팀 송년회였는데 주중에 신입사원들을 아예 업무에서 빼서 댄스 공연 연습 시키는 꼴을 보고는 불참해 버렸다. 그런식으로 놀고 싶어 한다고 해서 내가 말릴 방법은 없지만 그런 사람들 틈에 앉아서 자원자들도 아니고 강제적으로 차출되서 공연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춤과 노래를 보고 있기는 싫다.

나이가 어리다고, 신입이라고 막 대해도 되는 법은 없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에 때른 직무와 책임이 있을 뿐 회사에서 고참이라고 해서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도 고참 노릇을 하는 것은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 주어진 업무가 커피 타는 일인 것과 업무가 그거라고 해서 놀러 가서까지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