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8일 일요일

서울 대공원

모처럼 날이 좋은 주말을 맞아 청주 어머니께 연락드려서 봄 나들이를 같이 가자고 하여 어제 온 식구가 서울 대공원을 다녀왔다. 내 기억이 맞다면 첫째와 둘째까지 동반해서 나들이 하기는 어머니는 처음 이셨을 것이다.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햇살 좋고 따뜻한 오후였다.

사실 얼마전에 마지막으로 한다는 대공원 돌고래쇼를 보러 한번 다녀 왔었는데 그때와 비교했을 때 첫째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 보여주면 그대로 보고 좋아하기만 하던 녀석이 이번엔 자기가 보고 싶은 동물을 명확하게 이야기 했다. "하마"보러 가자부터 그 다음엔 "코끼리" 등 동물 이름과 순서를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게 나나 아내 역시 무척이나 신기한 경험이었다. 언제 이만큼 컸는지. 덕분에 좀 귀찮아 지긴 했지만 그래도 기뻤다. :-)

자, 이제 다음번엔 뭘로 아빠를 놀라게 해줄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