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30일 일요일

DVD 리핑뜨기

뽀로로보다 동물 다큐를 더 좋아했던 첫째가 드디어 공룡에 눈을 떴다. 유난히 말이 늦는 탓에 아직 발음도 부정확한 주제에 스테고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 를 찾아대더니 급기야는 '공룡 화석' 다큐를 찾기 시작했다. 얼마전에 산 스마트 TV에 집에서 굴러다니던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두고 공중파에서 해주는 다큐를 녹화하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걸 요구하는 첫째의 성화를 감당하기 어려워 BBC, Discovery 등에서 제작한 동물과 공룡 다큐멘터리 DVD를 얼마전 왕창 구매했다. 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하는 기회를 잡은 것인데 모두 합쳐 20장이나 된다.

어차피 구매한 것이니 파일로 리핑을 떠서 외장 하드에 모아놓고 틀어주면 편할 것 같아서 리핑을 뜨기 시작했는데 컴퓨터가 2005년도에 구입한 녀석이라 속도가 느릿느릿 거북이. 덕분에 며칠째 컴퓨터는 쉬지않고 작업 중인데 아직 반도 다 못했다. 언제 다 할지.

암튼 유아를 위한 만화보다 다큐를 좋아하니 나로썬 대 환영. 같이 볼 때 지루하지 않으서 좋다. :-)

2012년 9월 19일 수요일

간만의 포스팅

근 두달여만에 포스팅을 하는 듯. 7월 말에 깨진 유리에 왼손을 베었는데 왼손 손가락 세개의 인대가 모두 잘려서 세 손가락 모두 접합 수술을 받았다. 한동안 깁스를 하고 있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다행이 수술은 장 됐고 두달의 병가를 마무리 하고 다음주부터 다시 출근이다.

암튼 손가락 세개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열흘간의 입원과 투약 비용이 모두 다해서 160만원 가량 들었으니 대한민국의 공공의료 시스템 만세다. 여기에 더해서 산재가 아님에도 그나마 내가 지출한 치료비를 전액 지원해주고 병가 기간도 충실하게 보장해주는 우리 회사의 복지 시스템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