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6일 월요일

크리스마스 계획

작년 크리스마스 계획은 9월에 수립해서 10월에는 예약까지 모두 마무리를 지어 두었었다.  아래 사진은 그 덕분에 찍은 사진. 제주 사려니 숲에서 아내와 단 둘이 내 삶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의심스러울 만큼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그 때처럼 좋은 시간을 보내려면 지금쯤은 계획을 수립하느라 정신 없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원래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는 것 별로 없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또 그것만큼 익숙해지지 않는 일도 없는 듯 하다. 이런 고민, 저런 고민 때문에 일상의 삶에 영향을 받는다면 내 힘으로 결론을 낼 수 있는 고민을 빼곤 모두 훌훌 털어 버리는 것이 정답이련만.

어찌 되었든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리되서 다시 한번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번에는 아내와 나 둘 뿐만이 아닌 가족 모두의 여행으로 만들어 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