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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you

I’m calling you. Can’t you hear me? I’m calling you. I know you hear me. -------------------------------------------------------------------------------- 가사가 너무나 슬픈 바그다드 카페의 OST 중 하나인 calling you.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면서 머리속을 지배해 버린 멜로디지. 나만 그런것은 아니겠지? 아침에 눈을 떴을때 흥얼거리게 되는 음악이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말이야. 지금은 저녁 7시이고 연구실이야. 연구실에 나와있던 선배와 둘이서 저녁을 시켜먹고나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어. 일요일의 일상은 참으로 단조롭지. 아침에 일어나서 주중에 거의 하지 않는 세탁물 정리를 하고 방안에다 널지. 어딘가 볕이 잘 드는 곳을 쓸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내 방이 그런 공간을 갖고 있지 않고 더욱이 방이 북향이라 바짝 마른 옷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어. 마르지 않는건 아니지만 햇볕에 잘 마른 옷과 그냥 마른 옷은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거든.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컴퓨터로 영화를 한두편 보다가 점심을 먹고나서 학교에 올라왔어. 특별한 약속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날은 이렇게 별 일 없이 학교에 올라와서 시간을 보내곤 해. 그리고 그렇게 학교에 와서, 다시말해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에 오고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이 Calling you 의 mp3를 찾아다닌 것이지. 워낙 유명한 곡이라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랄까. 간혹 음악에 취해있을때가 있어. 이것저것 한다기 보다는 하나에 몰두하는 성격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드는 음악이 있으면 다른 곡을 듣지도 않고 그 곡만 계속 반복해서 듣지. 가장 처음은 조지윈스턴의 December 앨범이었어. LP 였는데 판에 기스가 날때까지 반복해서 들었지. 이후에 CD로 사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아직까지 사지도 못하고 있다. 그 LP를 샀던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