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터넷 실명제를 지지하는 쪽이다. 아무리 온라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한 말에 자신이 책임지는 분위기가 되어야 건강한 여론 형성이 된다고 믿는다. 그리고 반대론자들의 주장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 그들은 실명제를 실시하면 이로인해 온라인에서의 의견 개진이 위축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온라인에서의 언론 및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어째서? 언론 및 표현의 자유가 있다 라는 것은 그것이 정당하기만 하다면 내가 하고싶은 말이나 생각을 남의 눈을 살피지 않고 주장할 수 있다는 뜻 아닌가? 내가 누군지 숨겨야만 제대로 생각을 밝힐 수 있는 것을 그들은 언론의 자유라고 표현하는 것이란 말인가? 그들이 진정으로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걱정한다면, 실명제를 반대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명제를 실시한 이후 온라인에서의 정당한 주장에 대한 탄압이 이루어 지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런지. 실명제가 실시되고, 그 상태에서 자신의 의견을 건강하게 주장하고 토론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되었을 때 진정으로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가 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고로 펜에 의한 범죄는 칼에 의한 범죄보다 더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주먹으로 사람을 때린 것보다 칼로 찌른 것이 더 중한 처벌을 받듯이 말이다. 섣부른 추측기사로 한 개인의 명예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 언론사 기자는 무고한 사람을 범죄자로 몰아 감금, 고문을 한 경찰이나 검찰보다 더 무거운 벌을 받아야 하며 온라인에서의 근거없는 비방과 인신공격은 폭행죄보다 엄중하게 죄를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인터넷 실명제는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