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나 모두 게임을 좋아한다. 다만 서로 좋아하는 게임 스타일이 약간 다른데, 아내가 좋아하는 게임들의 특징은, 1. 조작이 매우 간단할 것 2. 간단한 조작만큼 게임내 움직임도 단순할 것 3. 생각을 많이 하도록 만들 것 4. 캐릭터가 귀엽던가 그런 분위기일 것 등이다. 나는, 1. 복잡한 문제를 제한시간에 풀어야 하는 종류의 게임만 아니면 모두 오케이 2. 어떤 종류의 게임이든 금방 질려서 오래 못한다 등의 틍징이 있다. 그래서 둘 다 온라인 게임등 속칭 '폐인' 류 게임에는 흥미가 없다. 어쨌든 선호하는 게임 특징으로 예상 가능하지만 아내는 퍼즐게임 종류를 좋아하고 나는 퍼즐게임 종류를 싫어한다. 그러다 보니 그런 종류 게임 실력차이도 상당한데 결혼 전에 한게임 테트리스를 온라인으로 겨뤄서 50연패까지 기록하고는 때려 치운 경력이 있을 정도다. (NDSL 을 사고 나서 다시 붙어 봤는데 셀 수 없이 해서 딱 한번 이겼다. 그것도 왠지 미안해서 져준듯한 분위기. 이후 도전하지 않는다.) 집에 있는 게임기는 NDSL(각각 한대씩)과 Playstation2 인데 같이 즐기는 게임은 대부분 NDSL 용이다. PS2 로는 아쿠이 오형제 라는 주사위 굴리는 게임만 거의 하는데 경쟁모드가 아닌 협력모드로 플레이 한다.(재미있기로는 아래 열거한 어떤 게임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서로 경쟁하는 건 닌텐도사의 게임들이 될 수 밖에 없다.둘이 종종 겨루는 게임들을 리스팅 해보면, 1. 마리오카트 DS 이 게임은 박빙이다. 보통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팀전으로 붙는데 박빙의 승부다 보니 이겼을때의 짜릿함과 졌을때의 아쉬움이 극명하게 갈린다. 이긴 사람은 흡족한 미소와 함께 잠자리에 들고 진사람은 이긴 사람을 흔들어 깨우면서 한번 더 하자고 하는게 일반적인 진행이다. 한번 잡으면 그래서 한시간 정도는 늦잠 잘 각오를 해야 한다. 가장 많이 겨룬 게임이다. 2.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이 게임은 좀 복잡하다. 게임팩이 두가지 모드인데 흔히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