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이런저런 블로그를 검토하다 이곳으로 자리를 잡은 가장 큰 이유는 카테고리를 신경쓸 필요도 없고 내 블로그에 내가 원치 않는 이상한 문구나 링크들이 덕지덕지 붙는 것이 싫었고 또 (가장 중요한) 내 블로그를 내가 방문해서 글을 써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다. 만들어 놓기만 하면 그저 메일로 두드려서 날려보내면 자동으로 포스팅 되는 시스템은 로그인과 게시판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이 있는 내게 정신없이 빠져들만한 요인이 되고도 남았었다. 그리고 오늘 야후의 flickr 서비스를 알게 됐다. 메일을 통해 사진을 보내기만 하면 자동으로 등록이 되는, 그리고 이를 blogspot 과 연계시켜 내가 링크를 걸어주고 어쩌고 할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보여주는 갤러리 블로그를 만드는 것도 성공했다. 그야말로 대 만족. 그런데 사람의 귀차니즘이란. :-( 글에 사진을 직접 넣고 싶을 땐 어쩔 수 없이 blogspot 에 로그인을 하던지 아니면 flickr 에 메일로 전송시킨 후 링크를 따오는 방법을 써야 한다. 이를 깔끔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없을런지. 사진과 함께 글을 쓸 일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이왕 메일로 처리하게 해둔 거라면 사진 파일도 함께 처리되도록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