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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September, 2018

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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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동전을 충전기와 벽전원 연결된 곳에 끼워보려 하다 전기를 먹었다. 동전은 일부가 녹았고 벽전원 연결쪽 플라스틱도 까맣게 탔지만 아이는 멀쩡하다. 퓨즈가 제때 내려간 덕분인지 100볼트 전원을 쓰는 미국 가정 전력망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아이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하다. 아이들 말에 따르면 푸른색 스파크가 엄청 크게 튀어 올랐고 그 순간 방의 불이 꺼졌다는데 막내는 아프거나 했던 건 없고 스파크가 튄것에 놀란게 전부인듯. 전기에 감전되진 않은 것 같았다. 200볼트를 쓰는 한국이었으면 크게 다쳤으려나. 생각해보면 나도 유치원 때 100볼트 쓰는 집 전원 퓨즈를 날려먹은 적이 있다. (일자 드라이버를 전원 연결부에 끼워 넣다가..) 그때 아버지에게 정말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났는데 그 혼냈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그렇지만 아이를 야단 치지는 않았다.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아니까. 아이는 이제 경험치가 쌓였으니 또 그러지는 않겠지.

캠프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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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이 타는 소리와 열기 그리고 불꽃도 좋지만 난 불을 끄기 위해 타고남은 숯과 장작들을 뒤집어서 펴 놓았을 때의 모습과 은은한 열기를 좀 더 좋아한다. 좀 더 편안하다고 할까.

Morning 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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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처음 달려본 길인데 길이 너무 예뻐서 귀찮음을 참고 자전거를 세워 놓고는 파우치에서 휴대폰을 꺼내서 한컷 남겼다. 5분만 더 달렸으면 훨씬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을텐데.. 다음 기회를 노려야지. 우측으로 철길이 나란히 달리는 조용한 2차선 도로 였는데 차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운동하는 사람들도 제법 만났다. 아침에 달리기에 이만한 길이 없지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