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리
페밀리카로 쓰고 있는 차는 98년식 SM520V 다. 명품으로 자주 회자되는 모델인데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됐다. 며칠전 아내가 주차장에서 시멘트 기둥 내구성을 우리 차로 시험한 덕분에 정비소에 들어갔는데 제대로 살펴보니 여기저기 오래되서 삭은 부품들이 많았다. 그동안 차 소음이나 주행 성능에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어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생각해 보면 출고된지 12년, 운행거리 17만km 이니 별다르게 놀랄 일은 아니긴 했다. 어제 정비소에 차를 들여보냈고 오늘 수리 완료됐다는 연락을 받고 가서 찾아왔는데 확실히 차 상태가 좋아지긴 했다. 돈 들인 보람이 있었다. 생각도 못했던 돈이 나가긴 했지만 어쨌든 한번 싹 갈았으니 이제 최소한 30만km까지는 별 탈 없이 잘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