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커피

밤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날이 조금 덥기도 했고 내가 아이들을 보는 사이 집 정리를 혼자서 한 아내를 위해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아이스 커피를 만들어서 같이 한잔씩 마시고 있다. 빠르코에서 공수해 온 원두가 워낙 신선해서 핸드드립을 할라치면 재미있을만큼 부풀어 오른다. 미리 얼음을 채워놓고 내리기 때문에 딱 마시기 좋은 온도로 시원하게 커피가 내려졌다. 그렇게 커피를 다 내려놓고 커피잔을 찾으니 아내가 얼음을 적당히 채워놓은 머그컵 두개를 내민다. 센스쟁이 같으니라구. ㅎㅎㅎ



그렇게 커피를 손에 쥐고 아내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할라치니 꼭 밤 늦은 시간에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 와 있는 기분이다. 집에서 보이는 경치가 좋지 않은게 아쉬울 뿐.



내일은 다시 월요일이구나. 또다시 치열한 하루하루의 시작.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