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inskill valley trail
새로운 코스를 찾다 다녀온 곳. 처음으로 임도를 타봤다. 포장도로도 아니고, 그래블도 아닌.. 나무뿌리 툭툭 튀어나와 있고 부러져서 떨어진 나무가지들이 널려 있는 산길. 중간중간 싱글 코스라고 생각될 정도의 다운힐도 있었는데, 그런 길은 내려서 끌었다.
어쨌든 코스가 험한 탓에 4시간 가까이 달렸는데도 50마일을 넘기지 못했다. 사진은 길이 험해지기 전에만 몇 장 찍었고 본격적으로 나무뿌리에 덜컹거리며 달리거나 진창을 통과하거나 할 땐 휴대폰 꺼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 했다. 그런데... 이 트레일에 승마 스쿨이 있나보다. 말 탄 사람만 정말 스무명 넘게 봤다. 초보부터 중세시대 전령이 아닌가 싶은 고수까지 스펙트럼도 넓다. 가뜩이나 비좁은 길 말하고 교행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잦으니 이것도 좀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