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규헌이가 유아세례를 받았다. 성유, 성수등이 닿을 때 놀랐을 법도 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도 찡찡거리지 않고 의젓하게 있어서 신부님께서도 놀라워 하셨다. 역시 찡찡 거리는 건 엄마, 아빠하고 셋이서만 있을때 나오는 스킬인가 보다. 세례식을 마치고 밤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길로 대관령을 넘어 강릉 처가에 갔다. 이런저런 이유로 규헌이를 거의 보지 못하셨던 규헌이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너무 규헌이를 보고싶어 하시는 것 같아 고민끝에 아내에게 1주일간 강릉에 가 있을 것을 제안했고 아내도 그러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초롱이까지 함께 갔기 때문에 결혼 후 처음으로 집에 혼자서 있게 됐다. 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주일 정도라면. :-) ps 세례식 사진은 아내가 갖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에 들어 있는데, 컴퓨터와 카메라의 연결선은 동탄 집에 있다. ㅡ_ㅡ;;; 사진 업로드는 결국 일주일 후에나 가능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