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gwin/X

그동안 cygwin 을 이용해서 윈도우에서 쉘을 실행시킨 후 startx 명령을 통해 X서버를 띄워서 사용해 왔었다. 원격지의 리눅스 서버를 주로 쓰기 때문에 로컬의 윈도우에서도 X서버가 꼭 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에 있는 노트북을 재설치 하면서 여기에도 Cygwin 을 재설치 했는데 귀찮아서 이거저거 안따지고 어지간한 것들은 다 설치햇더니 쉘을 안띄우고 바로 X서버만 실행시킬 수 있는것이 아닌가!

사실 그동안 꼭 쉘을 먼저 실행시켜야 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는 했었지만 딱히 방법을 몰라서 그냥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컴퓨터를 켜면 항상 창을 두개 더 띄워야 했었다. 귀찮기도 하고, 작업바를 항상 창 두개씩 낭비해야 했기 때문에 창을 많이 띄우는 내 입장에서는 좀 아쉽긴 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고민하고 있는 시간도 아까워서 그냥 있었는데 너무 반가운 발견이다.

시작 프로그램에 X서버를 등록해 놓았으니 이젠 컴퓨터를 재시작 하더라도 X서버를 깜빡 잊고 실행시키지 않아 원격지의 리눅스 서버에서 로그아웃 해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꼭 필요했던 기능이라 무척이나 반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