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카메라



주말에 강릉 처가에 다녀 오면서 장농에서 카메라를 획득했다. 내것과 거의 수명이 같은 필름 카메라로 kobica 라는 브랜드의 국내 최초의 자체생산 카메라다. 유명한 모델이라는 것은 어디선가 언뜻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직접 물건을 본 것은 나도 처음.

보관 상태가 나빠 수리비가 제법 나올 것 같지만 장인어른께서 직접 사용하셨던 카메라고 아내도 쓰고 싶어해서 어지간히 견적이 나온다면 수리해서 쓰는 쪽으로 아내와 합의를 했다.

pentax kx, 롤라이, kobica 등...우리집에 있는 카메라들은 전부 나하고 동갑내기 카메라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