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정비
아직은 32F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자주 있지만 점차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사실 예년에 비하면 봄이 조금 늦게 오는 느낌인데, 어쨌든 다시 밖에서 자전거를 달리기 좋은 시즌으로 접어 들고 있다.
오늘 그동안 벼르던 타이어 정비를 했다. 휠에서 타이어를 분리해서 실란트 제거하고(그런데 제거할게 별로 없더라는.. 뭐지.), 테이프 정비하고, 다시 결합한 다음 튜브리스 세팅을 하는 작업. 처음 작업을 하고자 했을때는 슬릭 타이어로 바꿔볼까 했는데 아직 지금 타이어도 쓸만한데 뭐하러..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참았다.
집에 전동 펌프가 없어서 튜브리스 세팅할때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산 tire inflator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벨브를 잠궈 놓은 상태에서 원하는 공기압까지 압축을 해놓고 이후 타이어에 연결해서 벨브를 열면 순간적으로 고압의 공기를 타이어에 주입해서 타이어를 비드에 자리 잡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펌프다. 오늘 써보니 따다당! 하면서 타이어가 자리 잡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렸다. 자주 쓸 일은 없겠지만 어쨌든 샵에 갈 일이 하나 줄었다.
자전거 정비를 조금씩 익혀가고 있는데.. 완전히 분해해서 오버홀 하는 수준까지 가려면 얼마나 걸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