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정말 숨 쉴 틈도 없이 바쁘다.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하고 마음의 여유도 부족하다.


회사에서는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느라 정신 없는데 업무량을 따라가려면 퇴근 후에도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이것만이면 괜찮은데, 

지난 주말에 이사를 하면서 지난 며칠 계속 기존에 살던 집 청소를 하고 자잘한 짐을 계속 나르느라 시간을 쪼개야 하고(트럭을 불러 침대나 식탁 같은 큰 짐은 옮겼으나 나머지는 나와 아내 몫이다),

어쨌든 생활을 해야 하니 새로 옮긴 집에서도 박스들을 정리해야 한다. 옷, 그릇 같은건 물론이고 손톱깍이 같은 자잘한 것들 까지.

여기에 더해 이번 주말 막내 생일파티 준비도 하고 있다.


물리적인 시간이 모자란 건 둘째치고, 이렇게 여러가지 일에 쫓기는 그 느낌이 싫다. 마음에 여유가 없는... 심리적으로 코너에 몰리는 듯한 느낌. 어쨌든 이번주만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버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