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뭔가... 파스타에 눈을 뜬 느낌.
이게 가만 보니까 볶음밥 혹은 비빔밥과 같은 개념이다. 유명한 레시피들은 분명 있지만(한국 돌솥 비빔밥 하면 생각나는 것과 같은..) 그걸 따르지 않는다고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간단히 말해 면 삶은 뒤 뭐가 됐든 이거저거 넣고 휘적거리면 맛있는 파스타 한 접시가 된다. 냉장고 뒤져서 있는 반찬 꺼내 밥과 함께 볶거나 고추장과 참기름 넣고 비비면 맛있는 볶음밥이나 비빔밥이 되는 것 처럼.
오늘 아침은 마늘 한 움쿰을 기름에 먼저 볶아 놓은 뒤 잘 삶은 pappardelle면과 잠깐 같이 볶아 주고, 먹고 남아 있던 고추참치 통조림 넣고, 치즈 넣고, 버터 넣고, 매운맛 소스 조금 넣고 휘적휘적.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으나, 여튼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