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

7월 7일.

아내의 생일이다.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생일상을 차려주겠다고 했더니 그러지 말라고 한다. 아마 지난 달 내 생일때 너무 바쁜 회사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 절절매는 아내를 보면서 차마 챙겨달라고 할 수가 없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자고 했더니 그때일이 생각나서 똑같이 행동하는게 아닐까 싶다.

아내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수준에서 오늘 무엇을 해주는 것이 좋을까. 며칠 전부터 계속 고민중인데 마땅한 답이 나오질 않는다. 퇴근까지 앞으로 대략 12시간. 계속 고민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