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수원에 있는 회사에 취직이 결정됐다.

기념으로 오늘 아내와 축배를 함께 들었다. 요즘 마시지도 않던 술을 몇잔 마셔서인지 어질어질... 하지만 기분은 좋다. 면접 준비하느라 정신 없었던, 면접 보고나선 걱정하느라 정신 없던 시간들이 모두 지났다.

내년 여름 여행갈 곳을 아내와 함께 고르고 있는 중이다. 일단은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쪽이 유력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 중 한군데로 꼽자면 캐나다에 있는 위니펙에 가보고 싶다.(나는 인간이 초라해질 정도의 자연을 보고싶다) 추운 곳이라고 늘 반대 의사를 내던 아내가 오늘은 어쩐 일인지 '여름이라면' 가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나저나...주소까지 다 적어놓고 책상에서 숙성중인 제명씨에게 보내는 우편물을 얼른 보내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