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Columbus
Time magazine 최신호에 실린 칼럼, "Goodbye, Columbus." 저자인 Rober P. Jones는 White Christian nationalism 에 대해 이야기 하며 콜롬버스 시대의 Doctrine of Discovery 부터 현대의 Trumpism 까지 선을 잇고 있다.
아침을 먹으며 첫째와 이 칼럼의 내용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 학교에서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가 궁금했는데 다행이 콜롬버스를 "인류 최초로 대륙간 해상 노예 무역을 시작한 사람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유럽인이기도 하다" 라며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아이에게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discovered 했다는 표현이 맞는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내 생각에 그는 visit 한거지 discover 한게 아니다. 엄연히 원주민이 살고 있었으니 방문했다고 표현하는게 옳다.
더 깊게 들어가는건 중학생에게 어울리지 않는 주제인것 같아 거기까지만 했는데, 적어도 학교의 교육은 올바르게 가고 있구나 싶어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 사춘기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이런 주제(인종차별과 노예제도)는 항상 조심스럽다. 괜한 미움의 불씨를 심어줄 수 있으니. 고등학생 정도 되면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