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 ee-3 첫롤

[Olympus Pen ee-3 | Fuji pro400h @홍대입구]
아내가 들고 다니던 펜삼이로 찍은 사진을 어제 현상해 왔다. 암부 노이즈가 심하다는 것을 빼면 딱히 문제삼을 만한 부분이 없다. 위 사진도 비가 올 때 찍은 것 치고는 잘 나왔다. 노이즈 적은 reala 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엡손 스캐너 번들 프로그램이 반컷씩 나와 있는 필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실버패스트로 일일이 한컷씩 끊어서 잡아줘야 스캔이 가능하다는 사실. 이게 사실...조금 큰 문제다. 못할 건 없지만 그 많은 컷을 전부 수작업으로 스캔해야 하다니. 더욱이 색감이나 화질 등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찍는 컷들이 대부분일텐데. 위 사진 말고도 잘나온게 많을텐데 어제 단 세컷 스캔하고는 스캐너를 덮어서 다른 사진이 어떤지는 아직 모른다.
어쨌든 결과물에 대해선 난 제법 만족하고 있다. 뭔가 간편하게 스캔할 수 있는 수단을 찾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