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펌프로 자동타 타이어 공기압 보충하기


날이 추워진 탓에 타이어 공기압이 줄었다. 어제 아침 일찍 라이딩 나가려는데 TPMS 경고등이 들어와서 보니 모든 타이어 공기압이 30PSI 이하로 내려와 있고 전륜 왼쪽은 27이어서 경고등이 들어온 상황. 펑크가 난 것 같지는 않고 단순히 공기만 더 넣어주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재작년에 사 놓은 자동차 타이어용 비상 에어 펌프가 고장이 난채 방치되고 있어서 다음주에 정비소를 가야 하나, 배터리겸 비상용 타이어 펌프를 다시 하나 사야 하나 고민하면서 일단 돌아와서 차를 주차시켜 놓고 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문득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은 40psi도 안되는 압력이니 내 자전거용 펌프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32~34psi 정도 넣으면 될텐데 평소 50~60psi 넣는 내 자전거보다 힘들 이유가 없지 않을까? 타이어 부피가 있으니 펌프질이야 더 많이 해야겠지만 펌프질당 필요한 힘은 더 낮겠지... 싶은. 이 펌프에 공기압 게이지가 붙어있으니  오늘 아침에 해 봤는데... 된다. 내가 해 놓고도 신기한데, 펌프질을 좀 여러번 해서 그렇지 되긴 된다. 

넣을 때 혹시 싶어 32에서 멈췄는데 자동차 tpms에는 34로 찍힌다. 주행하는동안 35로 바로 올라가는 수준인데, 딱 좋다. 

ps
펌프 calibration 은 덤.